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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최고의 대표맛집 업데이트!~~

음식이야기/요리,전국맛집

by 머 루 2009. 6. 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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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전국의 대표 맛집

 

먹는게 남는 것! 맛집 여행 떠나 볼까

여행의 기쁨을 배가시키는 것은 '맛'이다.

산과 들에서 가을 정취를 즐긴 뒤라도 그곳의 유명한 음식을 놓쳤다면 왠지 허전하게 마련이다.

미식가들은 여행코스를 정할 때 유명한 '맛집'을 먼저 선정한 뒤 시간이 남으면 주변 여행지를 돌아본다.

다른 것은 실패해도 좋지만 '맛집'만은 거를 수 없다는 뜻이다.

놓쳐서는 안될 전국의 맛집을 권역별로 정리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각 지역 대표 맛집을 모았다.

유명한 곳이지만 평가가 나쁜 곳들은 제외했다.
 


◎ 제주권
 
돼지고기가 흐물흐물 … 몸서리 쳐지는 '몸국' 
 

◇ 제주시(이하 지역번호  064)

 

향토음식점인 유리네(748-0890)는 도새기몸국이 유명하다. 돼지(도새기)고기가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푹 삶은 뒤 해초 일종인 모자반(몸)과 함께 끓여 내준다.

 

수희식당(762-0777)은 제주산 해산물만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도1동의 백선횟집(751-0033)은 독가시치회로 유명하고 회를 길게 썰어준다.

 
전복죽으로는 탑동 라마다프라자호텔 건너편 유빈(753-5218)의 명성이 높다.

시외버스 공영정류장 건너편에 소낭밭돼지고을(755-7359)에서는 흑돼지를 맛볼 수 있다.

 

모이세해장국'(746-5128)도 괜찮다.

 

 

◇ 서귀포(064)=

 

쌍둥이식당(762-0478)은 줄을 서야만 먹을 수 있다. 회를 주문하면 나오는 반찬에 놀란다.

물회 해산물 초밥 게우볶음밥 등 양이 많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돈가스,피자,튀김도 나오고 후식으로 팥빙수를 준다.

 

오래된 중국집 원덕성원(762-2402)은 짬뽕과 꿩탕수육이 알려져 있다.

 

모슬포항에 있는 부두식당(794-1223)은 갈치구이,조림을 잘하고 각종 물회도 좋다.

 

산굼부리에는 닭요리를 코스로 먹을 수 있는 성미가든(783-3279)이 유명하다.

 


◎ 중부권
 
아산에서 온천하고 '박속 낙지' 먹어볼까 
 
 
◇ 대전(이하 지역번호 042)=

 

재료에 빨간 양념을 입힌 '두루치기'로 유명한 곳이 두 군데 있다.

갤러리아 백화점 뒷골목에 위치한 광천식당(226-4751)과 중구 대흥동 대전여중 뒤편의 진로집(226-0914).두부두루치기에 칼국수를 비벼먹는다.

 

진로집 앞에는 냉면집 사리원 면옥(256-6506)이 있다.

 

칼국수의 양대산맥도 있다.

대흥동 칼국수 골목의 공주분식(254-5663)과 대전역앞에 있는 신도칼국수(253-6799)가 유명하다. 공주분식은 얼큰한 스타일이고 신도칼국수는 담백하다는 평을 듣는다.

 

 

◇ 충청남도(041)=

 

아산온천으로 놀러간다면 '정육점 식당'에 들러보자.염치면에 정육점 식당가가 형성돼 있다.

큰고개 정육식당(541-3391),경동식당(543-7117),염치식당(542-2768) 등을 찾으면 된다.

태안군은 '박속밀국낙지탕'이 유명하다.

 

박속과 대파 마늘 감자 조개 등을 넣고 끓인 국물에 갯벌에서 잡은 산낙지를 통째로 넣어 샤브샤브처럼 해먹는다. 원북면의 원풍식당(672-5057)과 이원면의 이원식당(672-8024)이 잘한다.

 

 

◇ 충청북도(043)=

 

보은군 속리산 버스 정류장에서 법주사 방향으로 300m 정도 올라가면 나오는 동아리식당(542-5259)은 산에서 직접 딴 나물로 음식을 해준다.

 

괴산군 증평에서 청안을 거쳐 화양동계곡으로 들어가면 호산죽염된장(832-1388)이 있다.

죽염을 넣은 된장 맛이 일품이다.
 
 
◎ 호남권
 
간장게장ㆍ흑산도 홍어 … "얘기만 들어도…"
 
 
◇ 전라남도(061)=

 

여수에서는 돌산대교 근처의 백초횟집(644-6052)이 인기다. 반드시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

 

배를 타고 들어가는 경도의 선착장 바로 옆 경도회관(666-0044)은 하모(갯장어)로 유명하다.

 

구백식당(662-0900)에서는 서대회와 금풍쉥이를 먹을 수 있다.

 

여수역 근처의 간장게장 골목에서는 황소식당(642-8007)과 두꺼비식당(643-1880)이 인기다.

 
목포의 영란횟집(243-7311)은 민어 요리로 알아주는 곳이다.

 

흑산도 홍어를 맛보고 싶다면 덕인주점(242-3767)과 금메달식당(272-2697)을 찾으면 된다.

 

한정식으로는 장흥 장흥군청앞의 신녹원관(863-6622), 강진군 병영면 신월리의 설성식당(433-1262), 보성의 수복식당(853-3032), 담양의 전통식당(382-3111), 해남 해남군청 앞 매일시장 근처에 있는 천일식당(536-4001)을 추천한다.

 

광양에는 광양불고기의 명가 한국식당(761-9292)을 빼놓을 수 없다.

 

섬진강변의 재첩국으로 유명한 청룡식당(772-2400)도 있다. 
 
담양에서 떡갈비를 먹으려면 덕인관(381-7881),신식당(382-9901) 등에 가면 된다.

 

 

◇ 전라북도(063)=

 

전주의 콩나물국밥으로 유명한 곳으로 전주관광호텔 뒤 삼백집(284-2227), 동문사거리의 왱이집(287-6979), 중화산동의 한일관(226-1569)을 꼽는다.

 

전주남부시장 내 현대옥의 콩나물국밥도 인기다.

 

고창 선운사 앞 신덕식당(562-1533)은 풍천장어구이를 먹으려고 찾는다.

 

순창에는 40년간 한정식을 팔아온 남원집(653-2376)을 가볼 만하다. 반찬이 2층으로 80여가지가 나온다. 어른 4명이 먹고도 남는다.

 

순창 전화국 뒤편의 새집(653-2271)도 유명하다.

 


◎ 강원권
 
속초서 곰치국 먹고 … 진부에서 산채요리를 …
 
 
◇ 강릉시(033)=

 

창령 조씨 반가음식과 부근 농가음식을 결합해 한정식화한 서지초가뜰(646-4430)에 들를 만하다.

연곡해수욕장에 있는 커피전문점 보헤미안(662-5365)도 입소문이 자자하다.

 

 

◇ 속초시(033)=

 

중앙시장 건너편의 옥미식당(635-8052)은 곰치국이 유명하고 인근의 속초회국수(635-2732), 88생선구이집(635-8892)도 널리 알려져 있다.

속초관광호텔 뒤편 송도횟집(633-4727)은 가자미회와 물회가 좋고,진양횟집(635-9999)은 오징어순대를 판다.

 

 

◇ 기타(033)=

 

고성군에는 막국수의 지존으로 불리는 백촌막국수(632-5422)가 있다. 편육과 함께 먹으며 반찬으로 백김치와 명태포무침이 나온다.

 

영월군 영월역전 골목 안에 위치한 덕포식당(374-2420)에서는 질좋은 한우고기를 맛볼 수 있다.

 

평창군 진부에는 산채전문 식당인 부일식당(335-7232)이 유명하다. 30년이 넘은 곳이다.

 

용평리조트 근처인 횡계의 고향이야기(335-5430)는 곤드레밥이 인기다.

 

송어회와 매운탕을 즐길 수 있는 운두령송어횟집(332-1943)도 명성이 자자하다.

 

횡성 성우리조트 근처의 자매식당(344-2317)은 칼국수와 만두국이 일품이다.

 


◎ 영남권
 
"아귀찜ㆍ할매파전ㆍ양곱창 드시러 오이소"
 


◇ 부산(051)=

 

중구 보수동에 위치한 물꽁식당(257-3230)은 아귀요리의 명가다.

 

구포에 있는 재첩국 골목의 원조 할매재첩국(301-5321)도 찾아가볼 만하다.

 

동래의 녹산횟집(555-7404)에서는 볼락과 도다리 세꼬시를 먹을 수 있다.

 

동래구청 뒤의 동래할매파전(552-0791)도 명성이 높다.

 

자갈치시장 뒤 백화양곱창(245-0105)도 가볼 만하고 중앙동 부산호텔 부근에 있는 중앙대구탕(245-8330)은 멸치된장 쌈밥이 먹을 만하다.

 
해운대구 영주동의 삼대복국(465-7210)은 부산사람들이 많이 가는 복국집이다.

 

 

◇ 대구(053)=

 

남산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미성당(255-0742)은 납작만두로 유명하다.

 

동인동에는 '매운찜갈비촌'이 형성돼 있다. 매운찜갈비의 원조가 어느 집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어느 집을 가든 맛은 비슷비슷하다.

 

대구 동산의료원 근처의 섬유회관 바로 옆 골목에 있는 국일갈비(254-5115)도 가볼 만하다.

 
밥과 국이 따로 나오는 국일따로국밥(253-7623)도 빼놓을 수 없다.

 

 

◇ 포항(054)=

 

죽도파출소 옆에 있는 만포갈비(272-9366)가 유명하다.

 

청하면 청하시장 내의 시장식육식당(232-2670)도 많이 찾는다.

 

고래고기를 파는 모모식당(276-2727)도 놓치면 안된다. 남구 구룡포읍 영일수협본점 뒤편에 있다.  
 
 
◇ 경상남도(055)=

 

진주시 서부시장에 위치한 진주냉면(747-7428)의 육전과 냉면을 추천한다.

 

육회비빔밥도 유명한데 중앙시장 내 제일식당(741-5591)과 천황식당(741-2646)이 가볼 만하다.

 

사천시 중앙시장에 위치한 꼭지식당(832-6090)은 7000원짜리 한정식이 좋다.

 

창선대교 부근의 우리식당(867-0074)은 갈치와 멸치 요리를 잘한다.

 

 

◇ 경상북도(054)=

 

영주시 풍기역 근처의 서부냉면(636-2457)은 40년 역사를 자랑한다. 평양냉면 마니아들이 좋아한다.

 

봉화군 봉화역 근처의 한약우본점 식육식당(672-1091)에서 저렴한 한우를 먹을 수 있다.



한국경제 / 한은구 기자

200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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