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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3형제섬" 신도.시도.모도. 나들이

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by 머 루 2009. 7. 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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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보다 더 사진찍기 좋을순 없다!!

전에서 천연소금 보기 갯벌체험,드라마 세트장과 조각공원 구경, 그리고 시원한 바다와 즐기기.....

 

6월 일이회 부부 정기산행 및 여행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의 삼목 선착장 에서 뱃길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옹진군에 속해 있는 3개의 작은섬,  신도,시도,모도 로 가기로 하여 일산 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집결

하여 전용 버스로 삼목항으로 향했다 약 40여분 후 삼목항 여객터미널에 도착했다

 

 

 

 

 

 

 

이들 3개의 섬은 저마다 아기자기한 특징과 즐길거리를 가지고 있는데다 서로 다리로 이어져 있어 오가기도 편하다.

잘 딱인 도로를 따라 승용차나 자전거를 타고 해변과 언덕을 오가면서 이들 섬들을 구경하는데 재미가 쏠쏠하다.

 

이들 섬들은 노랑부리 백로와 괭이 갈매기 등 희귀 조류의 서식지 이기도 하다.  해수욕을 즐길곳이 많지않아 조금 아쉽지만,

깨끗하고 조용한 분위기 만으로도 도시민들에게는 좋은 휴식처가 될것 같다.  섬 안에는 자전거를 싸게 빌려주는 곳이 있고

일부 팬션 등에서도 자전거를 무료 또는 유료로 빌려준다. 섬 마다 민박집이나 팬션, 여관이 있다. 

 

신도 "푸른벗말" 체험관광

100 여명의 주민이 사는 신도의 "푸른벗말"은 정부가 지원하는 농.어촌 체험 마을이다. 동네에는 맛조개가 많이 잡히는

갯벌과 포도밭,습지와 동산이 있다.

이를 이용해 계절별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포도송이 한아름 따다가 포도잼 만들기, 포도잎에 알록달록

한 물감 묻혀 한지에 판화찍기,인근 시도 염전에 가서 옛날 방식으로 만드는 소금보기, 숲에서 야생동물 발자국 관찰하기,

고구마 캐기,옥수수 따기...

 터넷( pureun.go2vil.org) 으로 미리 신청하면 날짜를 택해 이들 프로그램을 즐길수 있다.  프로그램 2가지와 점심식사

를 합해 대략 1인당 15,000원 선이다. 동네 체험관 에는 숙식 물품.재료와 에어콘 등이  두루 갖추어져 있어 단체로 머물수도

있다. 인근 구봉산(178.4m)에서 바라보는 해넘이도 제법 괜찮다.

 

시도 - 울창한 솔숲 등 절경,  드라마 촬영 명소로 각광.  

모도엔 그림같은 조각공원, 신도는 체험관광 재미 쏠쏠.....

◆시도- 수기해변

 

 

긴 백사장 과 울창한 소나무 숲을 가진 수기해변이 바다를 즐기기에 좋다. 이곳에는 그 예쁜 풍광을 배경으로 드라마

"풀하우스" 세트장이 서있다. 촬영당시 소품들을 그대로 뒀지만 시간이 지나서 인지 감흥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입장료는 어른 5,000원.

 

 

 

 

"풀 하우스"세트장 에서 700여 m 떨어진 곳에는 이 해변을 내려다보며 드라마"슬픈연가"세트장이 서있지만,

관리가 안 돼 폐허 처럼 방치되어 있다. 

 

 

 

◆ 모도-배미꾸미 조각공원

 모도의 서남쪽에 잇는 배미꾸미 해변에 가면 조각가 이일호 씨가 만든 배미꾸미 조각공원이 있다.

카페 등의 건물 앞뒤에 자신의 작품 40여점을 전시해 놓았다. 독특한 형상의 조각품들이 바다와

그럴듯한  조화를 이워 사진찍기에 좋다. 또한 갯바위에 걸터앉아 바라보는 바다도 좋다.

                                                                                 (입장료 1,000원 승용차 3,000원) 

 

 

 

 

 

 

 

 

 

 

 

◆ 신도,시도,모도- 가는길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타고 영종도로 들어선뒤 신도방향 푯말을보고 북쪽 방조제 길을 따라가다 보면  삼목선착장이

나온다. 여기에서는 그냥 배를 타고 신도에서 나올때 왕복 요금을 계산한다.

배  삼목터미널에서 오전 7시10분~오후6시10분, 신도에서는 오전 7시30분~ 오후 6시30분 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항하며. 금.토요일엔 한번 더 운항한다. 왕복요금은 어른3,600(인천시민은50%할인),승용차 2만원. 날씨에 따라

배가 못뜨기도 하므로 미리확인 (세종해운 신도매표소 ☎ 032-751-0192) 하는것이 좋다.

대중교통 으로는 인천공항철도 운서역 에서 내려 710번 버스를 타면 삼목선착장 에 간다. 섬 안에서는 3개 섬을

오가는 공영 버스가 오전 6시30분 부터 1시간 간격으로 다닌다.

자세한 정보는(옹진군 관광문화 홈페이지 ( www.ongjin.go.kr/tour/index.asp )

 

@기사출처 : 최재용 기자 jycho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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