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남자의 자격' 깜짝등장…반응 후끈

 

 

2009년 11월 02일 (월) 07:04:24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TV리포트] 공군 조인성이 ‘남자의 자격’에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을 의심케 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 선데이-남자의 자격’은 지난주에 이어 ‘남자, 하늘을 날다2’ 편이 방송됐다. ‘남자의 자격’ 멤버들은 국내 연예인 최초로 F16전투기 조종사에 도전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멤버들 중 김성민과 김국진이 최후 2인으로 선발돼 이들이 비행에 도전했다. 이런 과정을 담던 중 대한민국 공군 60주년 행사를 연습하고 있는 조인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경규가 조인성에게 먼저 “인성아”라고 불렀고, 이에 조인성 역시 환하게 웃으며 인사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관련 게시판을 찾아 뜻밖의 조인성 출연에 반가움을 표시했다. 시청자들은 “조인성이 출연하다니, 내 눈을 의심했다”, “조인성은 군복을 입어도 멋었었다”, “인성오빠 부디 몸 건강하게 지내세요” 등의 글을 올리며 반색했다. 한편 영화배우 조인성은 지난 4월 6일 경남 진주에 위치한 공군 진주 교육사령부에 입소했다. 이후 6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조인성은 공군 군악대에서 군 복무 중이다. 또 조인성은 지난 10월 3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 ‘호국음악회’ MC를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