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듣는 음악이지만,캐럴은 들을때마다 새롭고 흥겹다.
냇 킹 콜은 너무나 감미로운 음성을 지닌 가수이다
녹아내리는 목소리라고 말하고 싶다
이렇게 감정이 풍부할 수 있고
추억에 저절로 잠기게 만들 수 있음을...
나이가 들었나 보다 이런 곡이 좋아지는 것은...
예전에는 들어도 듣는 것이 아니었던 듯 싶은데...
마치 우리나라 예전가수들 사진처럼 틀에 박힌 모습이다. 우리나라 트롯 가수가 생각나게 하는것같다.
50년대를 풍미하던 흑인 가수라 한다
도저히 50년대의 음원이라고 생각되지 않을만큼 아주 마스터링이 잘 된 음반인것같다.
냇 킹 콜이야 워낙 유명해서 곡을 들으면 거의 아는 곡인 듯 하지만 자세히 들어보기는 요즘 들어서 들어봣다
모나지 않은 창법에 따스한 느낌으로 충만해 있는, 자연스럽게 탈색된 사진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목소리...
당연히 50년대의 추억이 있을 리 없다.그렇지만, 왠지 추억이 있는 듯 아련해짐은 착각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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