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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뜨고 지는 왜목마을의 일출을 보러가자

머 루 2009. 12. 29. 09:18

외암리민속마을 + 공세리성당 + 왜목마을

 

  현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명맥을 이어오는

민속마을로 떠나봅니다..꾸미지않은 시골모습을 그대로 느낄수있는곳이며

성당중에 아름답기로 으뜸인 공세리성당

서해에서 유일하게 해돋이와 낙조를 즐길수 있는 왜목마을까지...

 

 

 

** 외암리 민속마을

 

외암리 민속마을은 충청남도 아산시와 천안시 경계에 있는 마을로 동쪽의 설화산을 등지고 동서로 길쭉하게 형성되어 있다.1978년 충청남도 민속마을로 지정되었고 1988년 전통건조물 보존지구 제2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말기 충청도 양반집의 전통적 양식을 그대로 간직한 전형적인 양반마을로 약 5백년 전에 이 마을에 정착한 예안이씨 일가가 지금까지 주류를 이루어 살고 있는 집성촌이다. 마을 입구에는 밤나무를 깎아서 세운 남녀 장승과 열녀문이 있고 곳곳에 조선시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물레방아 디딜방아 연자방아 등이 보존되어 있다.

 

특히 영암군수댁은 회화나무와 수석이 어우러진 정원이 아름답고 추사 김정희의 글씨 등 문화유산들이 많이 보존되어 있다. 외암리 민속마을은 조선시대 중엽 명종(1534∼1567)때에 장사랑 벼슬을 지낸 이정 일가가 낙향하여 정착함으로써 예안 이씨 세거지로 되었으니 400년의 내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정의 6세손인 이간이 설화산의 정기를 받아 호를 ’외암’ 이라고 지은 뒤에 그를 따서 마을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 돌담은 대개 막돌을 허튼층쌓기(규칙없이 아무렇게나 쌓는 방법)로 쌓은 모습인데 전남 승주의 낙안읍성 마을과 함께 가장 아름다운 마을 돌담을 보여 준다.

 

집집마다에는 작으나마 연못이 있다. 전체 가구가 60여호 남짓 되는 이곳 외암리 민속마을은 살아 있는 삶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이 박물관에서 옛 흔적을 보는 일과는 다른 느낌을 준다. 기와집은 10여채가 되는데 충청남도 반가구성을 잘 보여 주는 집들로 대개 100년에서 200년씩 된 집들이다. 양반집 중에는 영암댁·송화댁·참판댁으로 불리는 기와집 열 몇채 가운데 ’참판댁’ 이 가장 대표할 만하다.

 

 

 

 

** 외암리에 우연히 들린 한분의 추천글 **

 

"외암리 민속마을" 이정표를 보고 큰 기대없이 들려보았다.

결과는 가족 모두 "우~~와  ^^"

사람이 직접 살고있는 이 곳의 경치와 마을 분위기가 너무나도 정갈하고

소박해 보이는 곳이여서 가을쯤에 다시 한 번 방문하기로 하였다.

마을 입구에 요란하게 광고를 해놓은 식당도 있었지만 마을 안을

둘러보던중 낮은 담벼락 안에 허술하게 달아놓은 몇가지 메뉴의 현수막을

보고 이거다 해서 들어갔다. 집안에 들어서니 아무도 없길래 목이터져라

불렀더니 어디선가 아주머니가 일을 하시다가 나오셨다.

 

된장찌게 4인분을 시켰는데 음식은 정말로 집에서 먹는 그대로.

너무 맛있었다. 정말로 맛있었다. 깻잎 짱아치와 된장도 구입을 하였는데

전문 판매를 하시는게 아니라서 소문나면 못사먹을 것 같은 예감 ^^

아무튼 혹시라도 이 곳을 방문하실 분이 계시다면 꼭 이 곳에 들려서 식사를 하시길...

순박한 시골 밥상을 먹으며 서울에서 느끼지 못하는 무언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공세리성당

 

아산만과 삽교천을 잇는 인주면 공세리 언덕 위에 세워진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의

본당으로 초기 선교사들이 포구에 상륙하여 전교를 시작한 곳으로

1894년에 교회가 설립되었다.
           처음에는 동네 가운데 민가를 교회로 사용했으나 1897년에 사제관이 세워졌고 본당은

1922년에 완공되어 충청남도 최초의 본당이 되었다.
           경내에는 병인박해 때 순교한 3인의 묘소가 조성되어 있으며 경내에는 130평 규모의

본당과 사제관, 피정의 집, 회합실 등이 있으며 수백년 된 느티나무와 각종

수림으로 쌓여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천주교성지다.

 

 

 

 ** 왜목마을

충남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에 위치한 왜목마을은 조용하고 한적한 어촌이었는데,

서해안에서 바다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갑자기 유명해진 곳입니다.

이곳에서 바다 일출을 볼 수 있는 것은 지리적 특성 때문입니다.
지도를 보면 당진군이 서해에서 반도처럼 북쪽으로 불쑥 솟아 나와 있는데,

왜목마을이 이 솟아나온 부분의 해안이 동쪽으로 향해 툭 튀어 나와 있어 동해안과

같은 방향으로 되어 있기때문에 동해안에서와 같은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일출과 함께 일몰을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서해안에서 유일하게 일출을 볼수있는곳 왜암리 민속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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