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정말 오랜만에 신촌 연대앞을 지나 신촌네거리 신촌역을지나 이화대학교까지 다녀왔다
고등학교 다닐때 친구들과 신촌거리를 누비고 다녔다 하면 뭐하지만 학원가도 많았었고 젊은이들만이 공존하는 거리여서
많은 시간을 보내곤 했었는데...많이도 변했구나`
그 변한만큼 세월도 흘러 내 모습도 많이 변해있다는걸 새삼 더 실감하게 되었던 하루.
이화여대에서 미술과 음악의 조합 즉 문화예술교양 프로젝트라고도 할수있는 콘서트를 감상하기 위해 모처럼 언니들과 동생들이 만났다.
항상 모임과만남엔 먹거리까 빠지면 아무리 그날 즐거웠다 하드라도 뭔가 허전한건 어쩔수 없는것같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일단 배 부터 채워야겠기에 골목여기 저기를 기웃거렸다.
대학가 주변이라 맛깔스런 음식들이 모두 다 저렴한 가격들이다.
밖에 전시되어있는 상을 들여다 보니 참으로 여러가지에다 하나같이 맛있어 보여서 우리 일행들은 모두
제각각 시켜보자~^^시원한 냉 모밀서 부터 돌솟 해물 돌솥비빔밥,피자까스,등등 여러가지 테이블에 놀랐다.
알록달록 간단하면서도 하나같이 먹음직 스러워 보인다.
이댁 양면에 킬드자수들이 이집 실내장슥을 했다.
이색적이면서도 좋은 아이디어를 내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알밥 하우스의 숙성 돈까스는?엄선한 최상의 육질을 특유의 양념에 숙성시켜 고기냄새를 제거하고 가장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시현하였다고한다.
돈까스나베라고 8천원인데 돈까스를 야채와 함께 소스에 끓여 부드럽고 향긋해서 다른음식점에서도 먹어본 경험을 살려 내가 시켜보았다.
한입 깨물어 먹어본 맛이 부드럽고 단백하다
해물돌솥알밥
각족 해산물과 날치알이 곁들여져 따큰하게 비벼먹음 제맛
미니우동까지 곁들여 나오고 가격7천원 먹을만하죠?
더운여름에 더위를 식혀주는 션한맛 빼놓을수없었죠...
이댁 안주인께서 손재주가 있으시네요~
손수 다 한땀한땀 꼬메서 만들었겠죠? 저도 수 놓는건 좋아라 하는데 퀼트만큼은 자신이 없드라구요
천 조각 하나하나 따로 오려서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작품들입니다 가게 전체 인테리어로 장식이 되어있는 대단한 솜씨!!
다 먹고 나오다 보니,,,오늘의 세트메뉴가 있었네요
6천원에 회덮밥에 냉모밀 유부초밥 로스까스까지 다양하게 맛볼수있었는데...놓치고 말았군요
위치는 서대문구 대현동 이대 정문근처
02-393-6387 대체적으로 저런 음식이 보기만 화려하지 별로 먹을게 없는데 이집은 음식하나하나가
정성스럽게 요리하고 다 맛있었어요~
식사하고 나서 빵집에 들러 시원한 빙수 그릇이 장난 아니게 크네요 한그릇 시켜서 둘이 나눠 먹어도 많을듯
참고로 과일빙수는 비싸기만 하고 맛도 별루였어요 팥빙수가 훨 부드럽고 맛이 있었다는 개인적인 평입니다.
커피를 시켜놓고 수다도 떨고 더운날씨라 더위도 식히고 에어콘앞에서 빙수먹고 한기를 느끼고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로 미술과음악이 접목한 콘서트도 보고 흥겹게 보낸하루였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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