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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메인 특 1급 엠블호텔에서 내 생애 특별했던 여행

국내여행/전라도

by 머 루 2012. 4. 1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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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메인호텔로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건축 MVL호텔

 

이번 여행의 하일라이트는 세계박람회 개최전  3월 23일부터 4월30일까지 일반인들도 투숙 할 수 있다해서

여수로 여행 일정을 잡았다. 전 객샐에서 에메랄드빛의 남해바다를 바라볼 수 있고 지상26층,운영 객실 수 311실

RESTAURANT,CONVEN CENTER,SAUNA/FITNESS등의 규모로

여수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MVL호텔 여수에서 남해 바다를 감상하며 여행의 피로를 풀어도 좋다

 

여수는 바다 여행,섬여행,걷기여행,역사 여행,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지만 이번 여행 만큼은

  MVL호텔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오동도섬 입구 왼쪽에 자리하고 있어 오동도를 들어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호텔오른쪽 오동도와 방파제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자산공원을 올라가는 길 중간에서 바라본 MVL호텔 창에 오동도섬 방파제와 섬이 거울처럼

비춰준다.충무공 탄신일을 맞아 제1회 진남제와 함께 제막한 국내 최대 높이 15M의 이순신 장군 동상,자산각,충혼탑이 있고

바다에서 밀려오는 해풍과 탁 트인 전망이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준다.

 

1998년 일출정이 건립되어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는 곳이란다.

여수시와 오동도,남해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잇는 곳으로 이곳에서 보는 여수의 일출과 일몰은 장관이라는데

시간대가 맞지않다고 핑게를 대야지 ㅎㅎㅎ사실 요즘은 일출찍는거에도 게을러 지네...나이탓일까?

 

 

위의 사진은 일출정 위에서 멀리 당겨 찍은 사진,,

날씨가 흐린탓인지 사진찍는 기술 부족인지,ㅎㅎㅎ 좀 뿌옇게 나왔네요

 

 

숙소 일본 다다미식 2207호실에서 내려다 보인 엑스포 현장이다.

오른쪽으론 오동도가 한가로워 보이지만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로

 가슴이 탁 트이는 이 기분 때문에 땀 뻘뻘 흘리며 오른다.

 

 

 오동도 섬을 한바퀴 돌아주는 제트보트가 물 그림자를 만들며 동그랗게 그림을 그려댄다

 

 

 

 

컨벤션 센터 내 대형 GRAND BALLROOM 외 5개의 중소 세미나실에서 각종 세미나와 격조있고

품위있는 웨딩을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진행 할 수 있는  MVL 특권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여행에 하일라이트 일식 다다미방에서 1박을 했다.

일본 여행을 가서도 자 보지 못했는데 여수속의 작은 일본을 연상케한다

TV를 뺀 나머지 소품은 모두 일본에서 들여왔다고 들었다

참 깔끔하고 아기자기 하고 맘에 든다.

 

 

화장실욕조도 히노키탕(편백나무 욕조) 자연의 향이 숲속 자연향을 느낄수 있고

피로를 풀수있는 공간 화장실에 앉아 바다에 드나드는 유람선과 고깃배 뱃고동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이색적이었다.

 

 

 

 

사진출처 여수 세계박람회 홈페이지

 

 

엑스포현장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중앙에 보이는 동그란 아치형이 여러가지 불빛을 내며 물을 품어댄다.

개막이 몇일 남지않아 늦은 밤까지 형형색색을 만들어 가며 시험운행을 해 보는듯

 

 

26층의 스카이 라운지와 동서양 요리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퓨전 레스토랑!!

레드와인향에 푹빠져 내 얼굴도 어느듯 볼그스레 화색을 띄우고 기분까지 엎 시켰던 저녁식사

 

 

프로슈토 햄과 살라미를 곁들인 루꼴러드라와 올리브유 샐러드

석쇠에 구운 농어 연어 가재살 갑오징어 모듬구이...그리고 와인까지 겹들인

밤바다와 엑스포현장 야경의 호화로운 불빛을 감상하며 럭셔리한 식사에

내생애 최고의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케 해주던 시간...

시집간 딸아이와 사위가 와 보고 싶어했던 했던 호텔 엄마가 먼저 가 보고 와서 이야기 해줄께~했었는데

역시나 멋지고 깔끔하고 친절하고 럭셔리하고

 한마디로 좋았단다~~꼭 한번 다녀오렴~~

 

그리구~19층부터 22층의 테마객실에는 유럽풍의 스페인,아랍의 황금풍 왕실문화,전통온돌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놓았고 최신시설과

전망을 가진 휘트니스 센터와 사우나 노천탕도 멋지단다~

 

 

 

 

오동도 뒷쪽으로 떠오르는 일출 숙소에서 뒤늦게 일출이라고 찍어 보는데 역시나 창을 통해서 찍은터라 맘에 들진 않지만 그래도 기념으로 한컷

몇해전 1월1일에 새해일출을 보겠다고 방파제앞에서 추운바람 맞으며 새해 소원을 빌었던 기억을 잠시 떠올려 본다.

여수는 겨울에도 워낙에 따뜻해서 밭에 파릇한 상추를 흔히 볼 수 있었고 바람은 쌩쌩부는데 빨간 동백꽃이

인상깊었던곳 향일암의 일출,광양의 매화꽃,구레 산수유마을도 들러보고

여수에 오면 두루두루 먹거리 볼거리가 풍성하고 인심또한 넉넉해서 좋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4시간 거리  여수공항도 멀지 않아서 비행기를 이용해도 좋을 듯

요즘 비행기도 마일리지를 많이 이용한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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