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기간중vip용 호텔로 운영될 엠블호텔에서의 중식을 맛보다
따뜻한 남도여행의 시작은 먹거리부터 여수mvl호텔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시간에 도착
아침일찍부터 집을나와 5시간여를 달려온 터라 시장끼가 돌만도 했겠지?
도착하자마자 짐은 호텔로비에 맞겨둔체 늦은 점심을 먹기로 하고
DINING Adria - 오리엔탈 퓨전요리 전문레스토랑으로 호텔 1충에 있는 아드리아는 180여석의 넓고 아늑한
공간으로 총 주방장이 엄선한 남도의 특색있는 메뉴 구성과 신선한 재료만으로 준비한 오리엔탈 퓨전요리를
즐길수 있는 곳 이라고 한다.
최고의 맛과 멋을 자랑하는 퓨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주 메뉴인 전주비빔밥,낚지비빔밥,녹차고등어구이와 해물된장찌개등,골고루 시켜보았다.
함께했던 일행과 4인상이 차려진다
세부적으로 여수에서 자리 메김한 돌산갓김치,멸치볶음,어리굴젖,비름나물,송이버섯과무나물볶음,그리고 김치
깔끔하고 정갈하게 양이 딱 먹을만큼만 소량으로 나온다.
알록달록 먹음직스런 요 음식이 두부까네페라지?
보통의연두부에다 해초가 들어간 면 새싹채소와메밀싹에
깔끔한맛의 소스가 곁들여진 간단하지만 맛은 고급스러운게 식사전 식감을 살려준다
잡채도 주 메뉴가 아닌만큼 알맞게 2인 한접시의 양으로 나왔다
낚지볶음이 식지 말라고 두꺼운 철판 그릇에 담겨 나왔다
먹음직스런 야채송송썰고 깨소금 쑝쑝뿌리고 김가루약간 식감을 돋구는 색깔야채 고명으로 얹어서
참기름 둘러서 고급스런 도자기대접에 품위있게 내앞에 내려앉았다
부드러운 아욱에 말린새우가 시원한 맛을 더해준다
새우아욱국은 맛있게 먹기는 처음이었다
바닷가에 왔으니 건어물도 좀 사가지고 갈 요량으로 그중에 새우도 좀 사야겠다
집에가서 아욱국에 넣어서 나도 요렇게 흉내내어 보려구,,,즉석에서
눈으로 보고 먹어보고 아욱국 끓이는것을 익혔다 우리네 주부들이야
한수저 맛으로 도 금방 재료가 무엇무엇이 들어갔는지 맛을 알아내는 법!!
집에가서 꼭 끓여 드릴게요~~
거기에 밥과 낚지 볶음얹어서 수저로 가볍게 비벼 한입 낚지볶음이 많이 들어가면 혹
짤까봐 절반만 얹었더니 절대로 짜지않고 많은양을 넣고 비벼도 간이 맞을만큼만
간이 되어있어 전혀 부담없이 부드러운 낚지볶음밥
시원하게 물김치 한숟가락 떠서 삼키면 시원달콤하겠죠?
낚지볶음의 달달한맛과 물김치의 새콤시원한맛
목넘김이 뱃속까지 포만감과 함께 먹는이의 행복이 물씬물씬 베어나오는 시간입니다.
요렇게 저만을 위한 만찬이 차려졌었드랬어요~
낚지비빔밥 외국인의 입맛에도 참 잘 맞을듯 했구 짜지않고 맵지않구
특1급 호텔의 음식값치고는 저렴한 20000원
일본의 밥상으로 치면 절반 가격에도 못 미치는 착한가격~!!
또 보는이에 따라 비싸다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장소에 따라 제각각 가격도 따라 가겠죠?
몇해전 우리가족 4인이 소공동신라호텔서 간단한 된장찌게정식,비빕밥,뭐 평범한거 연말에 크리스마스
부늬기 낸다고 먹은적 있었는데 18만원이 후딱 나오드라구요,,,그런거 치면,,,흠흠흠
다음은 옆사람이 시킨 녹차고등어구이와 해물강된장
1인이 통째로 한마리!!!푸짐해 보였어요~ㅎㅎㅎ
원래 남의 음식이 더 맛나 보인다죠?
앗!!!디져트 먹었는데 아주 맛있게 먹었거든요~
것두 호박식혜 노오란 호박물을 우려낸물에 밥알이 동동뜨는 식혜입니다~
맛있게 잘 먹고는 그냥 홀짝 마시기만 하고 인증샷을 못했네요~
것도 부늬기있게 먹었다는 사실입니다~^^
호텔앞에 어선이 정박해 있는데 마치 요트주차장 처럼 질서정연하게 정돈되어있다.
식사를 마친뒤 숙소에 짐을 넣어두고 오동도 산책을 나서는데 방파제에서 오동도를 들어갈 때는 편하게 동백열차를 타는 방법과
그냥 여유롭게 산책하며 오동도를 돌아보길 원한다면 들어갈땐 걸어가고 나올 때 동백열차를 타는 방법이 좋겠다
여수의 봄은 동백꽃으로 오동도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다.섬의 형상이 오동나무 잎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 오동도 그러나 지금은
오동나무는 거의 없는데 ,고려 공민왕 때 오동나무에 봉황이 깃들어 새로운 왕이 들어설 징조라는 신돈의 진언 때문에 모조리
베어 버렸기 때문이란다.이런 비밀을 간직한 오동도는 이제 오동나무 대신 붉은 동백꽃으로 뒤덮여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곳이 되었고
섬 전체가 커다란 동백꽃으로 보인다는 오동도는 전국 최대의 동백나무 군락지이다.
몇년전만해도 바닦에 따로 시설물을 설치하지 않았었는데
수목을 보호하기 위해서 일까? 운치는 그때보다 훨씬 덜하고 양쪽 옆으로 동백나무가 빼곡히 들어서있다
섬에 있는 동백나무는 잎이 기름을 발라놓은듯 반들반들 윤기가 돈다
산책로를 따라 오르는 길,동백꽃들이 붉은 미소를 수줍개 방긋거리고,
오동도에 동백만 있는게 아니다 내려오는길에 개나리도 만개 해 자태를 뽐내고있다.
이미 4월인지라 동백이 질때도 되었지...
동백은 나무에서 피고,땅에서도 피고,마음속에서도 핀다는 말이 증명이라도 해주는듯
땅에서도 싱싱함을 지닌체 아름다움을 발산한다.
파도소리를 따라 섬 안쪽 깊숙히 들어와 지네의 전설이 탄생한 용굴,을 둘러보면 남도 바다의 부른빛에 마음을 내어주지
않을 수 없다. 오른쪽으로 동백섬 등대가 들어온다
아름다운 해안을 다 돌아보는데는 제트보트나 유람선을 이용하면 바다에서 바라보는 오동도는 더 색다르지 않을까?
멀리 올 3월에 준공한 돌산제2대교 세계엑스포 때문에 개통했나?
오동도에서 향일암 가는길이 많이 단축된다.
섬을 급히 돌고오는길에 어느덧 해는 MVL호텔뒤로 넘어가고,,,어느새 발길은
호텔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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