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1일 파주 장단콩축제 행사에 가서 메주와조선간장 담그기 체험에 참여했다
별 기대 안하고 갔는데 생각외로 행사가 광범위했고 볼거리 즐길거리 여러가지 체험행사도
참여할수있는 코스도 있었다 콩으로 만든 음식 시식코너도 있고...
메주콩을 푹푹 삶는과정
두 시간 가량 푹 삶은 뒤, 바구니에 부어 물기를 뺍니다
삶은 콩은 메주를 만들기 위해서 절구에 콩콩 찌어야 겠죠?
추운날 어린 아기가 저도 해 보겠다고...엄마따라 절구공이를 잡고 흉내를 내는 모양이 이쁘죠
콩을 적당히 절구에 찢어서 메주를 모양을 만들어야겠죠?
체험하면서 메주를 만드는 과정을 시골에서나 볼수 있는 진풍경을 여기서 직접 보면서 체험하니 즐겁지 않을수 없어요
절구에 넣어 찢어 보았지만 삶은 콩이 너무나 차져 자꾸만 절구에 달라붙는 통에 힘이 여간 드는게 아닙니다▲
메주의 틀을 다 잡은다음 메주는 짚에다 묶어서 뜨뜻한데다 놓고 3일정도 발효 시킨다음
구덕구덕 해 지면 따뜻한데서 뛰우는 과정을 거치고 잘 발효가 되야 간장과 된장이 맛있다고 합니다
체험이니까 다들 신기한듯 추워 손 이시려운데도 추위는 아랑곳 하지 않고 다들 진지하게 너나없이 만들기에 열중인 모습
아래 아저씬 만들다 쉽지 않으신지 옆사람 만드는것을 휠끗휠끗 처다보고 계시네요
메주의 모양이 어느정도 나왔죠? 그다음 짚으로 묶어줍니다
짚으로 묶는건 메주를 발효시키는 데 짚 만한게 없나봐요 그다음 메달기 좋게 여유있게 새끼를 꼬아야죠
자 드디어 완성된 메주입니다 넘넘 귀엽죠? 바로 이건 남편이 만든 솜씨에요
시골에서 살아봐서 새끼 꼬는거 하며 너무도 완벽한 솜씨...
ㅎㅎㅎ요건 저와 제 친구가 만들었습니다
어딘가 엉성해 보이죠? 새끼를 꼬을줄 몰라서 머리따듯이 땃어요
실제로 메주를 만들어 이렇게 매달아 놓습니다
잘 발효되라고
콩이 발효과정을 거쳐 이렇게 메주가 완성 되는것입니다
이건 작년에 만들어놓은 메주인것같아요
소금물은 먼저 큰 독 위에 시루를 얹고 시루 밑에 큰 베보자기를 깐 후에
소금을 담는다 미리 가름한 물을 바가지로 조금씩 부으면 소금물이 아래로 모인다. 시루 대신 큰 소쿠리를 사용해도 된다
장맛은 메주와 염도와 볕쬐기에 의해 결정된다.소금물의 농도가 너무 낮으면 장이 숙성과정이나 보관 중에
변질될 우려가 있고 또 너무 짜면 미생물의 발효가 억제되어 장맛이 떨어진다 소금물은 장 담그기 하루 전에 미리 풀어
놓아 침전물이 바닥에 충분히 가라앉은 후에 사용한다.항아리는 참숯을 빨갛게 피워서 항아리 바닥 가운데 넣고
꿀 한 종지를 부어 태우면 좋은향이 퍼지고 항아리 안이 소독되고 잡냄새를 없애기 위해
항아리속에서 태워야 합니다 그래 간장이 맛이 변하지 않고 맛있는 간장이 된다죠...
잘 띄운 메주를 먼지를 털어내고 흐르는 물에 재빨리 솔로 문질러 씻어 건진다.씻은 메주는물기를 빼고 햇빛에 2~3일간 바싹 말린다
항아리에 씻어서 말려 놓은 메주를 차곡차곡 담은 다음 가라앉힌 웃물만 떠서 붓는다.메주가 떳다 가라 앉으면 간이
싱거우므로 소금을 더 넣는다.메주가 물위로 1cm정도 떠오르면 적당하다.40~60일 정도 숙성시킨 다음 메주와 즙액을 분리한다
가른 간장을 섭씨 80도에서 10~20분간 거품을 걷으면서 달인다
조선간장과 된장을 아에 이곳에 주문해서 이름표를 붙여놨다 발효가 다 될때 찾아가기도 한단다
일반콩보다 가격면에서나 맛에서나 휠씬 우수한 장단콩으로 담궈서 단맛도 더 있고 된장을 맛 을 봤는데
시골에서 오래 묶혀둔 발효가 잘된 된장맛에 홀딱 반할 맛 이었다
가시는길
자가용:자유로->임진각(서울 신촌에서 50분,일산에서 30분 소요)->통일로->임진각(서울 구파발에서 50분)
전철:서울역 경의선 전철->문산역 하차->임진강역 방향 기차->임진강역 하차->(서울역에서 1시간 20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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