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영교
경상북도 안동시 상아동과 성곡동 일원 안동호에 놓인 목책교는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이 깆들어 있는곳 먼저간남편을 위해 머리카락을 뽑아한켤래의 미투리를
지은 지어미의 애절하고 숭고한 사랑을 기념하고자 미투리 모양을 담아 다리를 지었다고 한다
2003년에 개통되었으며 길이 387M 너비3.6M로 국내에서가장 긴 목책 인도교이다
다리 한가운데 월영정(月映亭)이있다 그동안 안동을 여러번 왔다 갔음에도 또 오고싶었던 곳 중의
한군데가 바로 안동이었다 왜냐하면 안동은 하도 볼거리도 많고해서 당일여행으론
아쉬움이 많이 남기 마련인 곳 이번이 3번째로 와서 본 월영교 이번을 제외하고는
봄, 여름과가을 사이에 한번씩 왔었다 그러니까 눈 내리는 겨울만 빼고 다 와본 셈이다
봄에 왔을때는 월룡교 아래 산책로를 따라 댐 수문까지 걸어 가 보는것 너무 아름답고 분위기
있어서 마음을 다빼앗겼을 만큼 이뻣고 여름에 왔을땐 월영교 팔각정위에올라서있노라면
팔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시원한데다 시간마다뿜어주는 분수쑈 를 보는 것또한 장관이었다
가을엔 댐 양 옆에 노란 은행나무가 여행 온이들의 탄성을 자아낼만큼 아름답고이뻣다
가을 은행잎을 밟으며 월영교 아래를 거닐었던 생각에 이번 여행도 다른 중요한 일을 뿌리치고 온 이유중에 하나였다
그전에 왔을땐 사진에 별 관심이 없어서 그져 눈으로 보고 가슴에 넣어왔던터라 날씨는 그리 크게 중요치 않았다
비가 오면 비가 오는대로운치가 있을터이고 허나 카메라에 담을려면 뭐니뭐니 해도 날씨가 도와줘야 하는데
좀 아쉬움을 감출수가 없다 여러 동호인들과 단체여행을 오다보니 짧은 시간에 많은것을 담아야 하고
또 표현해내야 하고 어쩔수 없지뭐...아침 새벽부터 일어나 서울역에 대기돼있는관광버스를 타고 오느라
아침도 못먹고 온터라 시장끼도 돌고 월영교 바로앞에 양반밥상 고등어 정식을 여느때와
마찮가지로 먹기로 되있었다 그 집의 고등어 맛은 몇년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맛있고
변함없고소문이 나 있는 집이라 역시나 문전성시 를 이루고 있었다
아름다운 월영교 부인과 아이와 바람쐬러 나온 차림의 가족들이 오히려 부럽고 여유로워 보인다
월영교 다리건너 저 산속엔 몇채의 고택이 잘 보전되어 있는듯
이곳이 댐 주변을 산책할수있는 은행나무 산책길,,,가을엔 얼마나 운치가 있었을지는 보는 분 들의 상상에 맞기고 싶어진다
점심시간에 밥을 너무 느긋하게 먹은탓으로 저 곳 팔각정 까지 갈 시간이 주어지지 않아서 최대한
가까운곳에서 한컷 허나 맘엔 역시나 들지않는다▼
다음 코스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운영자들의 호각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나머지 몇분들을
제외 하고는 미리 자리에 가서 앉아 있는듯 난 그 시간을 최대한 쪼개서 쓸 요량으로 출발
신호를 알리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계속 담아왔다 하지만 사진의 결과는 영 별루다
그래서 또 다시 이곳을 찾게 될것이 틀림없다 앞에 는 저 사람들 처럼 여유롭게 ...
안동댐은 수력발전을 함께 하는곳이라..이렇게 전력발전을 잠깐 설명해주는 곳이 물문화원 안에 있었다.
당일여행 추천코스 : 1.마을->부용대(겸암.옥연정사)->하회동탈박물관->병산서원->안동한지->학가산온천->봉정사
1박2일코스:안동한지공예전시관->부용대->병산서원-?하회동탈박물관->하회마을->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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