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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 한국 전통공원에서 우리 조상들이 즐겨하던 놀이에 취해보자

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by 머 루 2010. 4. 2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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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미산을 산책하고 내려오는 길에 전통공원에 들렀다

우리 조상들의 생활상을 재현해놓은곳 또 조상들이 즐겨하던 윳놀이,널뛰기,투호놀이에 즐거운 시간에 젖어들었다

전통공원으로 수도권 서부 최대규모의 공원으로 민가의 정원을 그대로 재현했다

032-765-4131 

 

 

 실제로 우물을 퍼올려쓰던 두레박이 드리워져있어 물을 한번 퍼올려보았다

한바가지 영차하고 퍼올려서 내 발아래다 다 쏟아 부어버렸다

힘이 딸렸나보다 어린 아이들에게 보여줬으면 하는 생각이...요즘은

저런 우물을 볼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

 

 

 

옛날에 다림질을 대신한 다디밋돌도 두드려보고

 

 

 

 

 

 널뛰기도 뛰어봐도 두사람이 박자를 잘 맞춰서 쿵덕쿵덕 뛰어야 하는게 좀처럼 쉬운일은 아니다

옛날 생각에 하늘높이 뛰는 사람과 박차를 못맞쳐 내려오는 사람들 때문에 한바탕 웃을을 터트리곤한다

 

 

 머리에 물동이를 일때 머리위에 하는 따바리(경상도 사투리)라 하는데..

이런 물건들을 보면 마음이 차분해 지는게 옛것이 정겹고 친근함이 좋았단 생각을 잠시 해봤다

 

 

  

키~ 콩농사를 지어서 껍대기를 날려버릴때 키질을 하는것으로 알고 있으나

그것보다 오줌싸면 키를 쒸워서 남의집에 소금 얻으러 보낼때 많이 쒸이기도 했단다

옛어른들 말씀을 듣자면...지금은 이불에 오줌을 싸는일도 드문듯 아마도 예전엔 화장실이 멀어서

밤에 나가자니 무섭기도 하고 그냥 싸버린걸까?

 

 저렇게 장독대가 많은집은 큰소리 꽤나 치고 살았던집같은 생각이든다

우리 시골에 가면 거의 스러져 가는 집에 장독이래봐야 김칫독과 간장항아리 몇개가 고작인거에 비하면

부잣집엔 항아리도 많이 필요했던 모양이다

 

음용수대 독특했다

 

 

 친절한 문화해설사님의 소개말씀은 흘려듯고 사진찍기에만 열중이다

정작 포스팅을 하려하니 잘 알지 못하니 글을 옮겨 쓰기도 여간 힘든게 아니다

아무튼 조용하면서도 우리 조상들의 부잣집의 생활상을 가까이서 느낄수 있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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