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가면 올레가 반긴다. 이번에는 제주 올레 12코스. 중간부터 시작. 수월봉에서 . 엉알길. 과
이 해안 절벽을 엉알 이라고 부르며 벼랑 곳곳에는 맑은 샘물이 솟아흐르는 곳도 많아 약수터로 널리알려져있고
옛날 수월이와 녹고라는 남매가 홀어머니의 병구완을 위해 수월봉에 오갈피라는 약초를 캐러 왔다가 여동생인 수월이가
절벽에서 떨어져 죽자 녹고는 슬품을 못이겨17일 동안을 울었다고 한다
이 녹고의 눈물이 곧 녹고물이라고 전하며 수월봉을 녹고물 오름 이라고도 한다 이곳 수월정에서 바라보면 차귀도, 죽도, 단산봉,고산들과 산방산,한라산,
이 두루보이고 날씨가 맑을 때면 멀리 형제섬까지 보일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다.
12코스경로 17,6km 총 5~6시간
무릉2리 제주 생태학교 =>평지교회 =>신도연못=>녹낭봉=>(구)신도초교=>고인돌=>도원횟집=>신도앞바다=>수월봉=>
엉알길=>자구내포구=>당산봉=>생이기정 바당길 =>용수포구(절부암)
성 김대건(안드레아)신부 제주표착기념관
용수포구에는 김대건 신부가 중국에서 처음 불시착한 포구라서 그를 기념한 아름다운 성당이 있다.
아름다운 성당 앞 금잔화가 마치 육지의 여름처럼 싱싱하고 이뻣다.
올레길 12코스에서 13코스 사이에 있는 용수성지
당시 조선해안의 외국선박의 출현으로 해안경비가 매우 삼엄한 때 오묘한 하느님의 섭리가 이들을 안전한
이곳 해안으로 이꿀어 주신것이라 한다
아래사진 왼쪽으로 오르는길이 수월봉 정상으로 가는길이고 오른쪽은 엉알길로 가는 길이다▼
수월봉 정상으로 가는길에 숲으로 들어난 길이 하두 이뻐서 한컷 찰칵!!!
공기도 너무좋아서 마치 숲으로 빨려드는 느낌마져 들었다
수월봉 정상에서 자전거로 올래길을 달리는 부자를 만나서 인증 샷!
수월봉은 해발 77미터 높이의 제주 서부 지역의 조망봉으로서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청량제처럼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날씨가 좀 흐려서 잘 보이지 안아 약간은 아쉬웠던 차귀도,
정상에서 해안을 내려다 보는 맛이란 가보지 않은 사람은 느껴보지 못 할 맛이었다.
수월봉 제주도의 무수한 오름 중 하나다
해안절벽을 따라 드러난 노두는 화산쇄설암에서 만들어질 수 있는 온갖 퇴적구조를 보여주어 화산재가 겹겹이 쌓여 만들어진
판상의 층리,화산암괴가 낙하할 때 충격으로 내려앉은 층이다
화산쇄설물이 화산가스나 수증기와 뒤섞여 사막의 모래 푹풍처럼 빠르게 지표면 위를 흘러가며 쌓아 만든 거대연흔
사층리 구조 수월봉의 화산활동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응회환의 분출과 퇴적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주고 있어
지질학적 가치가 크다한다 제주 천연기념물 제 513호로 아주 아름다웠다
퇴적암 아래로 굴이 꾀 깊이 보였다 고개를 거꾸로 숙이고 한참을 들여다 보았으나 물과맞닿아 있어
깊이를 알수가 없었다.바닦에 고여있는 물위로 물방울이 한방울 한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너무 맑고 청량하게 들렸다
절벽 측면으로 남녀한쌍이 슬픈 표정을 하고 있는듯 하다
홀어머니의 병구완을 위해 약초를 캐다 절벽에 떨어져 죽었다 해서 수월이와 녹고의 남매의 형상이 녹아있는 듯
절부암(용수포구)
올레12코스 끝지점이자 13코스가 시작되는 곳이다
1981년 8월26일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9호로 지정된곳이다.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조난당한 남편을 기다리다 못하여 마침내 목숨을 끊었다는 비통한 사연이 전해오는 곳
저지오름 가는길 청보리가 자욱한 안개속에 흐릿하게 보이긴 했지만 낮은 돌담안에 있는 청보리가 바람에 하늘거림이
그림처럼 이뻣다
돌담안의 청보리가 푸르름을 더 살려주는듯
(주)현대레저개발 '슈퍼트리플'상품을 이용하여 떠났던 2박3일의 제주여행에
올레길 12코스와13코스 가는 중간에 푸르른 청보리의 반김과 제주의 상징인
마늘이 마중나와 올레길 내내 진한 감동을 가슴속에 깊이 담아온 여행이 되었다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고와서 너무 흐믓한 여행이었고
다음에 또 갈 올레코스를 머리속에 떠올려 본다
국내 3대 휴양지인 속초'설악비치리조트' 남이섬 '강변리조트'
제주도' 섬풍경리조트'에서 숙박을 하면 주변에서 즐길수 있는
동부레져(승마,ATV,카트)무료로 즐길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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