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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그랜드 캐년보다 더 아름다운 제주의 용머리 해안

국내여행/제주도

by 머 루 2010. 6. 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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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그랜드 캐년보다 더 아름다운 용머리 해안

산방산 앞자락에 위치한 수천만년동안 쌓여서 이루어진 사암층 중 하나다.

 

제주의 용머리 해안이 이토록 아름답다는 걸 이제사 알게됬다

해안 절벽을 거센 파도가 때려 오묘한 해안 절경이 조성되었고 작은 방처럼 움푹 들어간

굴방이나 드넓은 암벽의 침식 지대가 펼쳐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제주여행때마다 파도가 높아서 출입이 통제되어 보지 못했는데

이 날은 운 좋게도 출입이 되어 들어갔다 하지만 파도가 만만치않아서

해안을 한바퀴 도는것은 불가능했고 그냥 주변에서 몇컷의 사진만  찍어왔다.

파도 때문에 담지 못한곳이 더 아름답다? 글쎄 보지 못해서 왠지 더 아름다울것 같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다음에 또 날씨좋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 볼 생각이다.

 

 

 전설에 따르면 진시황이 호종단을 보내어 제주 명당의 혈을 없애게 하였는데 용머리해안의 용의 꼬리부분과

잔등 부분을 칼로 끓어 버리자 피가 흘러내리고 산방산은 괴로운 울음을 며칠째 계속했다고 한다.

 

이곳의 용머리 해안도    미국의 그랜드캐년보다 켤코 뒤지지 않는다는걸 실감케한다.

 

 위 아래 사진의 주인공은 올레길을 홀로걷는 여행객인듯 손에 올레코스 약도를 들고 용머리 해안 절경에 흠뻑 취해있는듯 했다.

말이라도 건네볼걸...

 

 

 

 

 

 

 

 

 

 바로 저곳을 몇번이나 건너볼까 시도해봤지만 파도가 높아서 바다로 빨려들어갈것만 같아 포기▲

 

 

 산방산의 좌불상이 어마어마하게 커서 멀리서도 한눈에 보인다

 

 이곳이 드라마 추노의 마지막 장면인 이다혜한테 오지호가  다시 돌아올것이란 무언의 표로 두고갔던 긴 칼을 놓아두었던 곳

이기도 하고 용이 하늘로 승천하려는 용 트림갖기도 한 곳으로 유명하다.▲

 

 

제주 올레코스인 10코스 바닷가 해안절경도 아름답고 해안길이 길어서 올레꾼들은 6,7,8,10코스를 선호한다고..

 

 멀리 하멜표류기념비를 볼 수 있다.이 비는 한국과 네덜란드간의 우호 증진과 하멜의 상륙지 증표로 1980년에 세워졌고

 평생을 서서 산다는 제주의 쌕씨한 말이 이른 아침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주변을 한바퀴 도는데

2천원 이라나? 이 정도의 가격이면 한번 타보는것도 좋지싶다...수학여행으로온 학생들이 많이들 타는 모습을 엊그제 목격했고

이 날은 이른 아침이라 몸치장 하고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는듯

 

이 사진은 5월초에 갔을때 찍은 청보리밭 보리가 바람에 이리저리 휘날리는 모습이 장관이었다.▲

아래는6월5에 다시 찾았더니 보리가 모두 베어져 버리고 벌써 가을분위기가 물씬나는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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