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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하다 낮잠자고 물 빠지면 조개 잡는 무의도와실미도 두개의 섬

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by 머 루 2010. 6. 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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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바닷가에서 영화로 본 실미도를 떠올려 본다

하나개유원지와 함께 무의도를 대표하는 명소는 실미도 큰무리 마을에서 야트막한 실미고개를 넘어서면 금세 실미도 입구의

실미유원지에 도착한다.실미도는 실미도 사건의 실제 무대이자 이를 소재로 한 영화 <실미도>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하루아침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무의도가 지금과 같은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한 데도 영화의 공이 크다.

무인도인 실미도는 하루 두번씩 썰물 때마다 4~5시간동안 무의도와 연결된다.

 

지금은 고요해 보이지만 고된 훈련을 했던 바닷가와 산등성이가 영화의 한장면에 나왔던것 처럼 고스란히 보인다.영화 관객1천만명이

돌파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하지만 실미도의 서쪽 해안에 설치됐던 영화 세트장은 촬영이 끝나자마자 철거되는

바람에 좋은 관광자원으로 활용되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다.

 

 

 

물이빠져 실미도로 건너가는 징검다리가 놓여있다.주변에 바닷고동,바지락이 지천에 널려있다.

실미도로 건너가는 중간중간에 고동을 줍는사람들과 실미도로 건너가는 여행객들과 징검다리에서 서로 교차한다.

비닐봉지나 양파자루가 있었으면 한 바가지는 금방 주을듯이 지천에 깔려있는것을 뒤로한체 실미도 영화촬영지로 바삐 발길을 돌려갔다.

 

 

실미도와 마주보는 무의도 해변에는 실미도 유원지가 조성돼있다.2km쯤 되는 백사장을 따라서 울창한 솔숲이 형성돼있어

주말과휴일 피서철만 되면 텐트를 쳐놓고 물놀이와 야영을 즐기는 사람들의 발길이 끝없이 이어진다.초승달 모양으로 길게 뻗은

백사장을 산책하는것도 좋고 일몰이 아름답고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어촌체험도 (횃불로 게 잡기,조개잡이,바다낚시)등이 있다

불 빠진뒤의 바닦에 거뭇거뭇한것이 모두 고동이다 그냥 손으로 쓸어 담기만 된다.파도가 세지않아서 아이들 놀기도 좋을듯

 

 

 징검다리 근처에 고동을 줍는 아낙네?아니 아줌씨와 아자씨들 아에 양파 자루를 하나씩 들고 가득 담겨있는데도

길을 비켜줄 생각이 없다.▼

 

 

 

 

 

 

 언덕 양쪽으로 군 막사가 지어져있던 곳이다 ▲

지금은 흔적도 없다는게 약간 아쉬울뿐...

 

 실미도를 건너갔다 다시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으로 향해서 데이지님과 블로글님이 바삐 걸어가는 모습을 담아보았다

 

양산을 쓰고 고동과 바지락줍기 삼매경에 빠진듯.ㅎㅎㅎ

길좀 비켜 주세요~~전혀 꿈쩍도 않고 쭈그리고 앉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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