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끼다시 횟감이 푸짐한 자연산으로 고급스럽게 나왔던 만대항의 운영수산
추위도 한결 누그러지고 여행 하기 좋은계절 지루한 일상 재충전 위해 모처럼 여행길에 올랐다.
일행은 13명 각자 약속장소에서 픽업해서 최종 목적지인 서해안 만대항
행담도 휴게실에 한번 들른후 한시간여를 달려도착
코 끝에 전해오는 바다내음이 먼길 달려온 우리 일행을 반기는듯 한 착각에 빠진다.
일단 바닷가를 왔으니 점식식사는 당연 싱싱한회를 먹어줘야지,,,회는 역시 바닷가를 바라보며 먹는 맛이 일품!!!
만대항에 달랑 두곳의 횟집 1박2일 일정이니 오늘은 운영수산횟집?
운영수산이라~왠지 푸짐하고 저렴하게 막 퍼 줄것 같은 예감에
내일은 또다른 횟집에서 먹어 보기로 하고...
어항엔 싱싱한 멍게 피조게를 비롯한 여러가지 조개들이 날 잡아 드세요 한다 ㅎㅎㅎ
한차례 바다에서 소라를 따고 왔더니 굶주려 있던 차에 모든게 넘 먹음직 스럽게 보인다
푸짐한 스끼다시 자연산 굴에 홍합 향이 진하고 색깔도 이뿌다
참소라,전복,싱싱한 피조개 피빗이 있어 쉽게 손이 가질않아 먹지 않았는데 옆에서 낼름 먹더니 음~조개 맛있네
하는 소리에 조심스레 입에 가져가 본다.
쫄깃쫄깃하고 단맛이 입맛에 착 달라 붙는다 할까?
간제미 무침인듯 서해안에 간재미가 많은듯하다
새콤달콤하니 오히려 홍어보다 입맛에 맞았다
껍질에서 부터 자연산이라는걸 금새 알수있는 붉고 통통한 홍합
양식 홍합은 껍질이 얇은데 비해 자연산 홍합엔 따게비가 다닥다닥 붙어있어 나 자연산이야~!
굴도 바닷가에서 우리가 실컷 따먹던 그 굴 동네분들이 굴을따고 배를타고 나가서 홍합을 잡아와 횟집에 넘기는 듯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아 손님도 그리 많지 않기에 동네 어르신이 잡아오는 자연산 해물로 충당이 되는듯
굳이 양식을 팔 이유가없다 그래서 여행은 한적하고 사람이 많지않은 곳으로 가면 대접을 받을 수 있나보다
홍합 먹음직 스럽죠? 후훗~~제일 색깔이 이뿌고 큰놈으로 한마리 냉큼!!!
돌아오는 길에 자연산 홍합좀 사올껄~요즘 제일 맛있는 철이라네요~아쉽네~
요건 고추장 팍팍넣고 회넣고 새콤달콤 회비빔 해먹기 직전이랍니당!
날치알이 톡톡 터지는게 들척지근했죠~
매운탕이 아니고 지리탕
국물이 뿌연게 먹음직 스럽지 않나용?
구수하고 국물이 찐한게 끝내줍디다~
요건 성게 미역국인데요 여기서 잡아온 성게를 집에와서
미역국을 맛나게 끓여 먹었다는거 아닙니까? 바닷내음이 물씬 풍기는데 한그릇 션하게 뚝딱!!!맛있겠죠?
요기 다라에 선인장 처럼 있는게 성게입니다 미역국에 들어가고 몇개 없네요 ㅎㅎㅎ
절반 잘라서 회로도 먹고,소라는 끓는물에 넣고 5분정도 삶은다음 빼먹고 배,미나리,오이넣고 새콤달콤하게 묻혀 먹었어요
풍부한 해산물을 마구 잡아올 수 있다는게 이곳을 또 가겠끔 할것같습니다.
횟집에서 바라다 보이는 바닷가 전경입니다
싱싱한 회에 술이 술술 넘어가죠! 쐬주에 석류액기스를 넣어 색깔도 고운 이름하야 석류주 !!!
홀짝홀짝 기분도 업~신나라 신나라~
이집이 운영수산이네요 직판장 이라 저렴한가봐요 조용한 만대항에 가시면 한번 들러보세요~
태안군 이원면 내리2구 39-2(만대포구)
041-675-3048,017-433-3048 수산물 택배도 된다네요
100%자연산 활어전문에 수산물 도매집이라 저럽합니다.
아래의 손가락 모양의 추천버튼을 눌러주시면 감사드립니다 로그인 필요없어요
특별하고 이색적인 막걸리 카페(명동 맛집) (0) | 2011.04.06 |
---|---|
신개념 막걸리바 누룩플러스 (0) | 2011.03.18 |
추위를 따뜻하게 녹여준 저렴한 가격의 두부전골 맛에 푹 빠졌다 (0) | 2009.12.10 |
간고등어 맛있는 집 연얘인 배용준,최불암,강부자씨도 극찬을 했다는 그집 (0) | 2009.12.02 |
몸에좋은 장단콩 두부요린 이 집에 다 있어요 (0) | 2009.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