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고기 전문 사돈집
와~여행 동호인들과 제주를 두번 씩이나 왔다
여러번 왔던 제주였지만 또 다른 멋과 기대감이 나를 흥분시켰다
그런데 더 흥분 시켰던건 아직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던 말고기 를 먹는단다
그래도 제주에 왔다하면 꼭 한번은 먹어봐야 하지않느냐 그 비싸고 귀하다고만 들었고
또 제주에 와야만 먹을수있다는 말고기 그 맛은 어떨까? 궁금반 거부감반...
도착했더니 기본적인 상은 어느정도 차려져있는데 전혀 생소하지 않고
우리 일상 생활에 먹었던 고깃집하고 다를바가 없게 느껴짐이었다
난 원래 생소한 음식엔 쉽게 젖가락이 가지 않아서 옆 사람들 먹는것만 유심히 살피고 있었는데
언니가 음,,,괜찮네 그냥 쇠고기 육회맛하고 똑같어 먹어봐! 하는말에 조심스럽게
한첨 입에넣고 적응을 시켜봤다 음,,,증말 거부감은 없는맛이네,,
엽사람들은 맛있다 맛있다를 연발하며 어찌나 잘 먹던지...
말고기가 꾀나 비싸다는 말을 들었는데
여기서A코스 3만원? 생각보다 저렴하다 메뉴는 육회,육사시미,스테이크,갈비찜,갈비구이,
샤브샤브,장조림 마지막에 말 한약넣은 액기스,,그럼 말고기 한마리 다 먹은거죠?
호기심으로 맛본 말고기가 스테이크며 샤브샤브 육회도 부드럽고 맛있었다
한라산 소주 육지에서의 마시던 참이슬보다 훨씬 부드럽고 목넘김도 좋았다
소주한잔에 육회~술안주로 단연 최고라 여겨진다
처음엔 다들 주저주저 하더니 연신 추가로 더 갖다먹고 옆 테이블것도 넘실거리는 친구도 있고
내가 먹어본 어느 부위보다 내겐 스테이크가 젤로 맛있었다▼
갈비찜 쇠갈비찜보다 부드러운맛이
육질도 부드러운편
스테이크에 대파 양념한것을 살짝 엊어 먹으면 감칠맛이 최고!!
검은 지름? 이것도 역시 이름도 생소하고 왠지 자신이 없었다
주인장님 하시는 말씀이 좋아 하는사람은 무척 좋아하는데 처음 먹어보는 사람은 좀...
그랬는데 옆 테이블에서 무슨말씀 저는 먹어 볼랍니다 해서 몇접시 나왔는데
너무도 잘 들 먹는다는 사실!
씹는맛이 부드럽고 고소해서 입에서 살살 녹는다나요? 젤로 맛있다고 하네요
사골국물 골다공증에도 좋다구 말뼈가 고기보다 더 비싸단 말을 들었다
갖은 재료넣고 말고기 샤브는 부드럽고 마지막에 칼국수까지 끓여서
국물까지 남긴것없이 우리 테이블에서도 다 먹었다는 사실
예전에 이집이 방송을 많이 타서 손님이 많아지자 옆에서 우후죽순처럼 많이 생기더니
경쟁이 되지않았는지 하나하나 문을 닫고 명성답게 여기 사돈집만 여전히
문전성시를 이루며 잘 된다고 하신다
관광객보다 제주도민들이 즐겨찾는곳이라 하니 제주사람이 가는곳이라면
더 이상 망설일 이유가 없을듯
064-748-0788
010-3619-1442 윤복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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