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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펑펑 내린 화천의 아름다운 설경과 화악산 촛대바위

국내여행/강원도

by 머 루 2009. 12. 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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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먹다리에 눈이 평펑 말없이 내려앉는다

말 그대로 적막강산이라 말할수있겠다

눈이 내린 꺼먹다리 아무도 밟지 않아 얼른 쫒아가서 발도장이라도 찍고 싶어진다

 새로이 보수를 하여일반인 들에게 개방을했다

6.25 때 이 다리를 두고치열한 전투가 벌어져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갔다고 ~

꺼먹다리 땜 상류쪽 딴산이 있고 꺼먹다리 아래엔 땜이 있는 구만리 발전소가 있다

 

 

겨울이면 우리 나라에서 제일 추운곳 사창리 일대

 

 

 

 

 

 

용화산 정상을 얼마남지 않았는데 눈보라가 너무  몰아쳐서 고개들고 산행을 더이상 하기가 힘들어

중턱까지만 오르고 되돌아와야만했다

 

 

 

 

 

 

 

 

 하얀 눈안개 쌓인 포근한 산마루를 올라 보다

 볼 시린 추위도 잊은 채 두 팔 벌려 한껏 겨울공기 들이 마시고...

이내 뽀얀 입 속 안개를 내보낸다

 

 

 

 화천 일만칠천등 점화식이 있는 토요일은 매서운 날씨가 계속되었다.

 이튿날 화악산 곡운계곡을 갈 때는 눈발이 내리고 손발이 꽁꽁 얼었다. 그래도 얼마나 재미있었던가 

 

 

 

차창밖으로 비치는 논에 수북이 쌓인 첫눈이 하두이뻐서 유리창은 연실 닦아내도

우리 일행이 눈 을맞고 탄 관계로 차안에 성애가 끼어 뿌였다

 

 

 

 

 

 

 1년356일 꺼지지 않는 촛불 촛대바위

바위 끝에마치 촛불이 이글거리는 것 같은 소나무 한 그루가 우뚝 솟아 있다

20m의 화악산 촛대바위   보는 위치에 따라 그 형상과 웅장함이 조금씩 달라서 보는 재미를 주는곳

바다로 떠나고 싶은 여름날 바다가 아닌 초대바위 근처 삼일계곡 물에 발을 담그고 촛대바위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여름 무더위를 싹~잊을 수 있다고한다 허나 지금의 모습은 온통 눈세상

 

 

 단 하루를 있었어도 평생을 간직하고픈 느낌이 들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추천 버튼도 꼭 눌러주시고 추위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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